전북도, 정보화마을 4곳 선정

2015-03-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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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올해 선도 정보화마을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 정보화마을은 군산 신시도·남원 용정·김제 황토·임실 사선녀 정보화마을 등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정보화마을은 도내에 39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로 인한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인터넷 발달로 유사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많아지고 생산품이 1차 농산물로 한정돼 소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정보화마을에 자립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선도 정보화마을 선정방법을 변경해 지원한다.
그동안 나눠 먹기식으로 지원했던 방법을 개선해 경쟁방식으로 변경하고 신규상품 개발과 육성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마을을 2개에서 4개로 확대 지원한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원 금액을 마을당 5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조정하고 자부담 500만원을 추가 부담해 총 3000만원으로 사업을 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선도 정보화마을은 농촌 체험관광객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이 주요 사업내용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북도는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운영 실적이 부진한 마을 강제정리도 병행 추진할 방침으로 지난해 평가에 이어 올해도 부진마을로 평가 받는 2개 마을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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