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선도 정보화마을은 군산 신시도·남원 용정·김제 황토·임실 사선녀 정보화마을 등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정보화마을은 도내에 39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로 인한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인터넷 발달로 유사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많아지고 생산품이 1차 농산물로 한정돼 소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정보화마을에 자립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선도 정보화마을 선정방법을 변경해 지원한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원 금액을 마을당 5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조정하고 자부담 500만원을 추가 부담해 총 3000만원으로 사업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전북도는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운영 실적이 부진한 마을 강제정리도 병행 추진할 방침으로 지난해 평가에 이어 올해도 부진마을로 평가 받는 2개 마을에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