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한강 센트럴자이 2차’가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공급한 한강 센트럴자이 2차는 지난 6일 587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당해·수도권 191명이 접수해 6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공급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주력 상품 84m²A형 역시 213가구 모집에 당해·수도권 54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
GS건설은 9일 잔여 가구에 대한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한강 센트럴자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 598가구(전용 84‧100㎡)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18가구 △84㎡B 70가구 △84㎡C 152가구 △84㎡D 57가구 △100㎡A 72가구 △100㎡B 29가구다.
지난 1월 중순 전체 3481가구의 계약을 완료한 1차와 함께 총 4079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선으로 1차에 비해 20만~30만원 높아 전체 분양가가 1000만~1500만원가량 차이 난다.
이달 1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8~20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7년 5월이다.
모델하우스는 1차와 같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