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외부의 해킹 공격에 처참하게 뚫렸다. 정부는 공공아이핀 시스템의 전면 재구축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 자정 무렵부터 이달 2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지역정보개발원에서 관리 중인 공공아이핀 시스템에서 75만건의 아이핀이 부정 발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번 사고가 공공아이핀 정상 발급 절차를 우회(프로그램 취약점 이용)해 대량 발급시킨 것으로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핀 약 17만건이 엔씨소프트·엑스엘게임즈·블리자드 등 3개 게임사이트의 신규 회원가입 및 기존 이용자 계정 수정·변경 등에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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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에릭남의 '괜찮아 괜찮아'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공개됐다.
이번 에릭남의 신곡 ‘괜찮아 괜찮아’는 록적인 성향이 강한 팝 발라드곡이다.
기존 가요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업템포적인 느낌이 강하다. 강렬한 록기타 사운드와 드럼비트 그리고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절제됨 속에서도 힘이 느껴지며, 특히 소울과 록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에릭남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대사 수술 성공적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측은 5일 “수술은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조찬 강연회에서 피습을 당해 오른쪽 뺨과 왼쪽 팔 쪽에 자상을 입은 리퍼트 대사는 인근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재건성형 전문의인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와 수지접합 전문의인 최윤락 정형외과 교수가 집도했다.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2'의 예고편에 MBC 상암 신사옥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작년 4월, '어벤저스2' 측은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실제로 촬영된 장면이 예고편에 반영된 것.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울 강남역을 비롯 MBC 상암 신사옥과 광장의 조형물 등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어벤저스2' 측은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상암동에 위치한 MBC의 신사옥에서도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제작사 측은 상암동 일대에서 최대 규모인 MBC 신사옥을 영화 배경으로 찍고 싶다며 촬영 협조 요청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용진을 좋아했던 과거를 고백한 가운데 이용진의 과거 셀카 한 장이 화제다.
이용진은 2012년 3월 27일 자신의 SNS에 “‘코빅’시즌2 녹화가 끝났습니다. 라이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용진은 세련된 파마머리와 함께 깔끔한 재킷과 스카프로 훈훈한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코믹한 모습과 반대되는 외모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장도연은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이용진에게 고백했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스마트폰
LG전자의 G3와 애플의 아이폰6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최고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MWC 2015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3일(현지시간)에 열린 시상식에서 G3와 아이폰6에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여했다.
GSMA는 “G3는 17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됐고 LG전자의 휴대폰 매출을 2013년 대비 연간 16% 증가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제스트 멤버
그룹 제스트(슌, 예호, 신, 최고, 덕신)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B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A씨는 이미 두어달 전부터 같은 내용을 SNS 등에 게재하고 협박해 왔다. 이미 소속사에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라며 성폭행 혐의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삼성 브랜드 가치
삼성의 브랜드가치가 애플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금액으로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9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달 발표한 '2015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817억1600만달러로 1283억300만달러를 기록한 애플에 이어 2위였다.
삼성이 올해 기록한 브랜드가치 817억1600만 달러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액수다.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워렌지(Warren G)의 콜라보 음원이 오늘 공개된다.
워렌지는 미국 힙합계의 전설로, 닥터 드레(Dr. Dre)의 친동생이자 1990년대 'G-Funk'의 전성기를 이끈 뮤지션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워렌지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랩몬스터와 워렌지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에서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허슬라이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랩몬스터의 음악을 들어본 워렌지는 그의 실력을 극찬하며 함께 곡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제안한 바 있다.
시즌 6호골을 터트린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한 영국 매체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스완지와 토트넘의 경기 후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는데,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7점은 이날 경기 최고 평점으로, 스완지에서는 기성용과 질피 시구르드손만 받았고 토트넘에서는 5명의 선수가 획득했다.
기성용은 전반 19분쯤 팀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켰다. 팀 동료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각도가 없는 토트넘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지는 골을 완성했다.
스완지는 기서용의 시즌 6호골에도 토트넘에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스완지의 몽크 감독은 경기 도중 쓰러진 바페팀비 고미스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