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이달 말까지 모든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설치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놀이시설 이용을 제한했던 21개 단지 46곳에 대해 보수지원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곳이 설치검사를 받았고, 26곳은 공사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16곳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 조만간 공사가 시행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관내 148개 단지에 보수지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재정여건이 열악한 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59개 단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환경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아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주체에 대한 안전교육을 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