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어 ‘인천~비엔티엔’ 노선 신규 취항…주 4회 운항

2015-03-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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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비엔티엔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었다.[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 항공은 동남아지역 세 번째 취항지인 인천~비엔티엔(라오스)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노선에 B737-800(189석)을 투입해 정기편으로 주 4회(수, 목, 토, 일요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 지희수 마케팅 처장, 인천공항 경찰대 이승환 외사과장 등 외빈과 티웨이항공 영업서비스본부 정홍근 상무, 운항본부 김국완 이사, 정비본부 김수동 이사, 안전보안 임연택 실장, 스위스포트 코리아 김형훈 전무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취항식을 개최했다.

인천~비엔티엔 노선은 라오스 국영항공사인 라오항공과 국내 항공사에서는 진에어가 각각 주 7회씩 운항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항하던 노선에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하게 돼면서 두 저비용항공사(LCC)간 경쟁구도가 형성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더 넓어지게 됐다.

인천~비엔티엔노선의 비행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50분이다. 출발편은 TW135가 오후 8시 40분에 인천을 출발해 비엔티엔에 다음날 오전 12시 30분(현지시간)에 도착하며 복편은 TW136이 오전 1시 30분(현지시간)에 비엔티엔(라오스)을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엔티엔(라오스)은 TV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을 통해 외국인과 더불어 한국인에게도 각광받는 여행지가 됐다”며 “행복을 나르는 항공사에 걸맞게 올해는 더 많은 곳으로 합리적이고 행복한 여행길을 제공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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