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서희타워에서 열린 서희건설과 대한토지신탁의 '기업형임대주택사업' 공동 협약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연행 본부장, 임인순 상무이사, 박성표 사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김대곤 사장, 이재운 전무 [사진=서희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희건설이 대한토지신탁과 손을 잡고 연 5000세대 이상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서희건설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희타워 대회의실에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중산층 주거 안정화를 위해 연 5000세대 이상의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중산층 서민의 주거안정과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이며 단순 관리 외에 세탁·청소·육아·급식·렌탈 등을 제공하는 종합 주거서비스 사업이다.
신동혁 서희건설 홍보팀 부장은 "대한토지신탁과 협력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이 본 사업협약 체결 의의"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이미 지난해 5월 인천시 남구 도화동 도화도시개발사업구역 내 4블록에서 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520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