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 일대 대형병원을 무대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여성 병원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5일 남모(31.여)씨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남씨는 미혼이며 일정한 주거 없이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는 자로,지난해 11월부터 올해2월25일까지 수도권 일대 대형병원을 무대로, 입원환자들이 잠시 병실을 비우거나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들어 가 옷장에 보관중인 지갑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23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