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을 위해 6일부터 5월 말까지 보건소 일정별로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한다.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1955년생) 어르신이며,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1940년생)은 필수 검사 대상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 증세 어르신은 분당차·분당제생·분당서울대·보바스기념 병원, 메디피아메디피움 의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등 6곳 치매 협약 병·의원에서 무료로 치매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협약 병·의원에서 치매로 진단되면, 나이, 소득 기준 등을 고려해 월 3만원 한도에서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한편 치매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중증 치매로 이행돼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인 문제를 일으키므로 예방 차원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