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의 북한전문여행사 우리관광은 4일 "조선국제체육여행사로부터 에볼라 격리 조치 해제로 외국인 아마추어 선수들도 평양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통보받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우리관광은 그러나 "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7개국 선수들은 여전히 출·입국이 제한된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은 지난달 23일 해외 북한전문 여행사에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평양 마라톤대회에 외국인의 출전을 제한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이 앞으로도 입국자에 대해 21일간의 격리·관찰을 계속하기로 한 국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세네갈, 말리, 코트디부아르 등 7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