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2015-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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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골재장, 레미콘업체를 중심으로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봄철 황사 현상을 동반한 건조한 기후와 각종 건설공사로 발생되는 비산먼지증가로 주민들의 건강이 더욱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저감시설·조치기준에 관한 교육을 실시, 사업장의 자발적 시설개선 및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여부와 방진망, 차량바퀴세척(세륜)시설, 도로 살수 여부 등이다.

시는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설치 이행여부로 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재선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오염을 저감하고, 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제적인 지도단속 보다는 사업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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