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일 오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를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심의에 앞서 2개 신청 법인 관계자를 참석시킨 가운데 심사기준과 심사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서류와 법인관계자의 사업계획을 듣고, 수탁자의 적격성과 전문성, 사업능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조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수탁 기관을 선정했다.

세종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수탁자 선정을 위해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등 민간위원을 과반 수 이상으로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7인)를 구성했고, 위원장도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했다.

세종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구성원에게 발생하는 문제점과 갈등요소를 해결하고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4일까지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접수를 받고 신청 접수를 완료한 2개 법인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 세종시 북부, '한양립스 스카이 세종' 민간임대 아파트 최초 공급
• 세종시 조치원읍 저수지서 영아 시신 발견

이번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수탁자로 선정된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세종시와 3월 중순경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12월 말까지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