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배우 황샤오밍(黃曉明·황효명)이 현지 언론에 의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연인 안젤라베이비와의 결혼 임박설을 일축했다.
중국 신시스바오(信息時報)는 황샤오밍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드라마 '금수연·화려모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표했다고 4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황샤오밍은 한 공식 석상에서 안젤라베이비와 2015년에 결혼을 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부터 두 사람의 결혼설은 수시로 불거졌다.
최근에는 안젤라베이비가 춘제(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황샤오밍의 고향인 칭다오(青島)를 찾아 함께 거리를 거닐며 그의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명절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재점화됐다. 더 나아가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5월 결혼설, 미국에서의 혼인신고설까지 제기됐다.
중국 대표배우 황샤오밍과 모델 겸 배우 안젤라베이비는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