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사천시는 산불종합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여 전담 부서인 녹지공원과 전 직원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 종료시(20:00)까지 산불종합 상황실에 비상대기하고, 읍면동 산불방지상황실은 최소 2명이 상황을 유지, 그 외 직원과 전 실과소 직원 1/4는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담당마을에 출장하여 민속놀이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 해소를 위해 현장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가 저녁 6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저녁 8시까지로 변경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행정차량과 마을앰프 등을 활용하여 대보름 산불방지 홍보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사천시에서는 정월대보름 산불 피해가 없었지만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옅어져 산불발생 위험이 있으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대응 태세에 돌입하였다"며 정월대보름의 미풍양속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도 지역 주민들의 산불방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