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알바몬이 대학생 724명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강의에 대한 인기도, 평판'은 15.9%의 지지를 얻어 '학점을 따기 쉬운 과목인지'를 근소하게 제쳤다. '해당 과목에 대한 학문적, 개인적 관심'(13.7%)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13.4%)도 주요 고려사항이었다.
성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들은 강의의 인기와 평판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를 중요하게 따졌지만, 여학생들은 학점을 따기 쉬운 과목인지와 해당 과목에 대한 관심을 우선으로 꼽았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양 영역은 '영어 등 외국어'(24.7%)가 1위를 차지했다. 예술(16.7%)과 레저/스포츠(15.9%)가 뒤를 이었다.
대학에서 반드시 가르쳐야 할 교양과목 1위는 '국사'(24.1%)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