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백제 사찰연구-일본어판 출간

2015-03-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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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가 일본 나라 현립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소장 스가야 후미노리)와 공동으로 백제 사찰과 관련된 주제의 논문을 종합한 ‘백제사찰연구-일본어판’을 출간했다.

이 책자는 백제 사찰의 ▲건물지 구조와 출토 사리장엄의 특징 ▲상․하부구조를 통한 사찰 축조기법 검토 ▲가람배치, 도성과의 입지관계 등 ‘백제사찰연구’(2013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수록된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논문 9편을 번역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번역 출판은 백제 불교 문화에 관한 우리나라의 최신 연구성과를 일본 학계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작업이라고 밝혔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09~2010년 발행된 백제사찰 도서 ‘동아시아 고대사지 비교연구’ 금당지편과 목탑지편 일본어판을 일본 독립행정법인 국립문화재기구 나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오는 9월 출간하는 등, 앞으로도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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