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이재욱(지진희)이 뱀파이어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충격 진실로 출렁였다.
이재욱이 의학도 시절 자신의 스승과 벌인 언쟁을 통해 그가 신이 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손대선 안 될 영역에 손을 뻗은 진실이 드러났기 때문.
보잘것없는 수명을 타고 난 인간을 위해 뱀파이어 바이러스(VPT-01) 샘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주장한 것은 물론, 이를 스스로 몸에 주사하는 파격 행보로 소름 끼치는 추진력을 보인 것.
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