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항공권도 스마트폰 세상 안으로 들어왔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아시아나항공 웹페이지에서도 탑승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인천‧김포발 일본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김포발 일본행 노선부터 우선 적용되며 맡길 짐이 있는 경우 아시아나 인터넷·모바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 인천공항은 K24, 김포공항은 C3~C4 구역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탑승 수속을 마친 뒤 출력한 탑승권이나 스마트폰 탑승권 화면을 공항 출국장에서 보여주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체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