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광대역 정보통신망 단일회선 통합 대민서비스 질 높인다

2015-02-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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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통합 이전 3개시에서 각각 사용하던 정보통신망을 개선해 예산절감은 물론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통신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창원시는 시 본청을 비롯해 관내 흩어져 있는 사업소, 구청, 읍면동 간 국가정보통신 다중서비스(전화, 전자결재, 인터넷, 팩스 등)에 필요한 기간통신사업자 통신망을 광대역 단일회선으로 통합 구축해 관제시스템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3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3월 1일 개통함으로써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연간 12억8300만원 납부하던 공공요금도 10억8000여 만원으로 줄여들어 약 2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창원시는 정보통신망 관리체계를 일원화함에 따라 본청과 산하기관 간 통신환경을 개선하고, 인터넷․IP전화․무선통신․내부시스템의 다중서비스 지원 및 대용량 트래픽 처리는 물론 주민등록, 부동산, 자동차관리 등 민원업무에도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시민만족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무선와이파이 등의 새로운 행정서비스 수요에도 추가 비용 없이 정보통신망 이용이 가능하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주요정보 보호 및 IPTV, 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컨버전스 기술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기동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새로운 정보기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전체 통신망을 이중화하여 업무의 효율성, 보안성,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어 연중 장애 없는 무중단 서비스가 제공돼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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