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산단 내 무인 악취감지기 27개소, 기상 및 영상 관측장비 총 6개소와 함께 악취모니터링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창원산단에서 발생한 악취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산업단지 주요 곳곳에 설치한 무인 악취감지기를 통해 주요 악취물질인 황화수소, 암모니아,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실시간 악취 측정은 물론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악취의 발생위치, 확산 등을 파악해 담당공무원과 사업장 관계자에게 통보함으로써 악취 발생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악취 감시 모니터링 구축으로 창원산단 인근 주민들의 악취민원 해소와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향후 1~2년 정도 축적된 악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상상태, 계절별 악취 현황 등 다각도의 분석을 실시하여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선진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