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 문철주 양렬공 정인경선생 기념사업회장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서산지명 유래비는 높이 3.5m, 가로 3m, 두께 1m 규모로 서산(瑞山)의 ‘山’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유래비에는 서산지역의 지명 변천 과정과 고려 충렬왕 때 정인경 선생의 공로로 ‘서산’이라는 지명을 얻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에 빠진 고려를 구출한 최고의 외교가 정치가였다”면서 “이 두 선현의 공로를 서산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은 “서산시민들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지명 유래비를 건립한 만큼 앞으로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찾아와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