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제7대 문승현 신임총장[사진=지스트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제7대 총장에 문승현 환경공학부 교수(58)가 25일 선임됐다.
지스트 이사회(이사장 이윤우)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문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결정했다.
문 신임 총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공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지스트 환경공학과(현 환경공학부)에 부임해 환경공학과 학과장,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장, 교학처장, 지스트 솔라에너지연구소장(현 차세대에너지연구소)을 역임했다. 2006~2008년 부원장 및 원장 직무대행직을 맡기도 했다.
임기는 2019년 2월 24일까지 4년이다.
문 신임 총장은 "지스트가 우수학생 유치 및 연구비 수주 경쟁심화 등 불리한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