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아내 돈 문제?..조타수인 내가 키 놓지 않아"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아내 돈 문제?..조타수인 내가 키 놓지 않아"[사진='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아내 돈 문제?..조타수인 내가 키 놓지 않아"]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결혼 터는 남자들'에 출연해 처음으로 아내와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돈과 관련된 지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친한 여자 동생의 사연인데 2년 넘게 교제한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사업하는 남자친구가 1500만원을 빌려가 900만원을 갚지 않은 상태라더라.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서운한 반응만 돌아왔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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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여자는 결혼까지 엎을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남자 사업이 미덥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돈이 들어갈 것 같으니까 걱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구라는 이어 "내 아내도 처가에 돈을 빌려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가까운 사이이다 보니까 돈을 빌려줬고 그것이 계속 이어져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에 대해 내가 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결혼한 지 18년 정도 됐다. 솔직히 현재도 5m 파도가 치고 있는데 조타수인 내가 키를 놓지 않고 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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