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월급제는 민선6기 심민 군수의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농업인들의 영농기 자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준비와 생활비가 필요한 시기에 영농비를 미리 지원해 주는 제도다.
벼 재배농가 수입이 가을 수확기 이후 발생하는 점을 감안, 벼 수확대금의 일정 부분을 미리 월급처럼 나눠 농가에 매월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영농자금 확보를 위해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등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월급제가 정착되면 농번기에 영농자금을 빌리고 추수기에 이자와 원금을 갚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