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회(의장 소미순)가 23일 오후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현장체험과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제1회 광주시 청소년의회를 열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2014 광주시 청소년의회 정책제안 공모 결과, 관내 5개 고등학교 및 2개 중학교에서 107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67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질문',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에 관한 질문', '제설작업에 대한 정책제안', '광주시 문화재 접근성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제안이 이뤄졌다.
한편 소미순 의장은 “청소년들이 정책결정과정을 몸소 경험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관을 심어주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열린 의회, 참여형 의회 구현에 큰 의의가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