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예산안 통과 안 되면 국토안보부 부분 폐쇄”

2015-02-24 07:41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국토안보부가 부분적으로 폐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전국 주지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주부터 10만 명이 넘는 국토안보부 직원들이 봉급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국토안보부의 부분적 폐쇄는 경제와 국가안보에 직접적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지지할 재정도 지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공화당이 이끄는 미국 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해 11월말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일방적으로 발동한 것에 맞서 이민정책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의 예산안 중 관련 항목을 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상원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