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CC(충북 충주·대표 김동철)는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라운드 행사를 3∼12월 벌인다.
이 행사는 개장 이듬해인 2013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이어져왔다. 1회성 기부활동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관심을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금은 오는 3월3일부터 12월까지 화∼금요일에 하루 두 팀, 연중 201팀(총 804명)이 릴레이로 모금한다. 요컨대 해당 기간 오전 8시7분 동·서코스에서 티오프하는 팀은 그린피와 카트비를 면제받는 대신 그에 해당하는 돈을 자선기금으로 기부한다. 골퍼들은 카트에 비치된 자선단체 세 곳(충주시 자선기금, 한국피해자지원협회, 한국컴패션)을 표기한 봉투 중에서 원하는 단체를 골라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