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는 미국의 IT 리서치/컨설팅 전문업체 가트너를 인용해 올해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5182만 492테라바이트(TB)로 전년 대비 59%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년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올해 대비 53% 증가한 7952만 7408테라바이트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각각 2013년과 2014년의 80%, 71%와 비교해 다소 느려진 수치다.
가트너는 올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비디오를 꼽았다. 모바일 비디오는 현재 전체 데이터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이면 그 비중이 60%로 확대된다.
하지만 2018년에는 4G가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46%를 차지하면서 전세가 서서히 4G로 기울 전망이다. 같은 해 4G 스마트폰당 평균 데이터 이용량도 5.5기가바이트(GB)로 3G 스마트폰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