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상가족 상봉 노력’…새정치연합 ‘전통시장서 설 민심잡기’ 행보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설 연휴를 맞아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19일 새정치연합 등에 따르면 문 대표는 설 전날인 18일까지 각각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문 대표는 우선 지역당원들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국제시장 일원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문 대표는 국제시장에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실향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뿐만 아니라 다른 지도부 인사들 역시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구례 오일장과 광양 상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민심을 들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자신의 지역구인 제기동 경동시장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전남 여수의 교동시장과 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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