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까지 브라질의 아메리카 미네이루(브라질 2부 리그)에서 뛰었던 히칼딩요가 16일 새로운 계약을 통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79cm, 73kg의 체격을 가진 히칼딩요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드리블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다.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는 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드리블, 슈팅상황에서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왼쪽뿐 아니라 오른쪽 측면에서도 상대 수비수에게 충분한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히칼딩요가 경기 운영과 공수 전술에서 아드리아노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