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화를 알리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을 위한 한식해설서 '맛있는 한국여행'을 펴냈다고 16일 밝혔다.
'맛있는 한국여행'은 기존의 딱딱한 정보전달 형식을 벗어나 재밌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 썼다.
총 4장으로 구성된 해설서에는 각 장마다 에피소드형 스토리와 한식해설, 요약과 칼럼이 수록돼 있다.
오병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해설서는 방한 외국인과 가장 가깝게 만나 소통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보수교육 교재로 활용하도록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외국인 방문이 잦은 한식당과 한국 및 한식홍보를 담당한 기관과 업체의 종사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관련 콘텐츠를 한식세계화 공식포털(www.hansik.org)에 서비스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의 관광자원해설과목에 우리 음식에 대한 역사와 이해도를 반영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