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버스 서비스 평가체계 필요

2015-02-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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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2014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시내버스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행효과 분석 연구”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동안 총28개 평가항목을 분석하였다.

준공영제 시행으로 가장 개선효과가 뚜렷했던 부문은 ‘운전직 체불임금’이 100% 감소하여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았고, 시내버스 운행의 공공성 측면에서‘운행대수 관리(가동률)’, ‘배차의 정시성’이 향상되었고, ‘첫차・막차 출발시간 미 준수’, ‘운행계획 미 준수’등이 감소하였다.

반면, 운수업체는 준공영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이자보상비율’, ‘부채비율’, ‘대당 자기자본 증가액’은 전체업체의 약 50%~66%의 업체만이 개선되었고, ‘공회전 제한장치 장착률’은 10%미만 수준이고, ‘대여금’이 증가하였다. ‘운전자 기본자세’, ‘운전자 안전운전’, ‘차량정비정도’, ‘차량 내・외부 청결도’, ‘차량 내・외부 정보체계정도’등 시민만족도 점수가 60~70점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원 한종학 연구위원은 “준공영제 시행으로 ‘운전자복무여건’이 개선되었고, ‘버스운행관리’의 공공성이 향상된 것이 확인되었으나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만족도 눈높이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의 눈높이 수준까지 서비스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최근 인천시와 후속 연구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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