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

2015-02-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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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맥도날드는 오는 2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89%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10개 제품, 아침메뉴 5개 제품, 디저트류 4개 제품 등을 포함하며 인상률은 평균 1.89%로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Big Mac)’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McSpicy Shanghai Burger)’는 기존 가격인 4300원 그대로 유지된다.

또 불고기 버거 등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를 365일 24시간 언제나 2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행복의 나라 메뉴’의 가격 역시 변함 없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대외 변수에 의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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