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매체는 15일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미켈레 회장은 오랜 지병을 앓던 중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미켈레 회장은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부호 순위 30위에 위치한 미켈레 회장은 전세계 사탕 제조업체 중 가장 많은 돈을 버는 CEO다. 알려진 재산만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