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시민과 학생의 소방안전에 대한 흥미 유발과 소방안전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소·소·심 교육용 만화를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사진은 소소심 만화 ‘사랑의 불꽃’ 표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의 소방안전에 대한 흥미 유발과 소방안전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소·소·심 교육용 만화를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세종시 소방본부가 제작한 교육용 만화 ‘사랑의 불꽃’은 학교 컴퓨터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 전기화재의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약 40쪽 분량이며, 이성 간 로맨스를 넣어 책을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이번에 만들어진 소소심 만화는 교육청에 4000부 가량 배포해 각 학교당 2부씩 전달될 예정이며, 세종시청 민원실 등에 비치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소소심에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이번 만화 교재 보급으로 시민들과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소소심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소방 안전 교육자료를 개발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