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외부적인 환경으로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일부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는 건강관리·자기계발 등 공무원 복리증진 차원으로 개인별 선호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복지혜택을 보는 제도다.
군에서는 그동안 공무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지난해 2억 2000만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