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늘 노사정 대표와 오찬…노동개혁 대타협 당부

2015-02-13 08:5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노사정 대표들과 오찬을 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대타협을 당부한다.

오찬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생존전략"이라며 "노와 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3월까지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 종합대책을 도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 대표들이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을 속도감 있게 도출하는 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말 '노동시장 구조개선 원칙과 방향'이라는 기본합의안을 확정했으며, 내달까지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임금·근로시간·정년 문제, 사회안전망 정비 의제 등에서 결론을 도출키로 하고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지만 쟁점사항을 높고 이견차가 커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