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미국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은 프로골퍼와 유명 인사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몬테레이 페닌술라, 스파이글래스 힐 등 세 코스에서 펼쳐진다.
배우, 가수, 코미디언, 프로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들은 프로골퍼와 별도로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도 출전한다. 그는 최근 투어 복귀를 선언한 프로골퍼 더스틴 존슨의 예비 장인이다. 웨인의 딸인 폴리나와 약혼해 최근 아들을 본 존슨은 그레츠키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경기를 치른다.
갤러리와 시청자들은 프로골퍼 뿐 아니라, 유명인사들의 골프 솜씨도 볼 수 있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유명인사들의 핸디캡을 공개했다. 배우 루카스 블랙은 핸디캡 0인 스크래치 플레이어다. 파72홀 코스에서 평균적으로 72타를 친다는 얘기다.
◆미국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출전하는 주요 인사들의 핸디캡
※자료:미국PGA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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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핸디캡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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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블랙 0 배우
콜트 포드 2 컨트리 싱어
케니 G 2 뮤지션
제이크 오웬 3 "
켈리 슬레이터 3 프로 서퍼
찰스 켈리 5 뮤지션
크레이그 넬슨 5 배우·감독·프로듀서
맷 케인 6 프로야구 선수
빌 머레이 12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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