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가 '최고 스마트폰'으로 꼽히면서 스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는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2560×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카메라 후면은 1600만 화소다. 배터리는 3220mAh로, 30분이면 0%에서 50%까지 충전된다. 와이파이 이용 시 인터넷은 최대 12시간, LTE 이용 시 최대 11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칠판이나 종이에 쓴 아날로그 메모를 포토 노트로 촬영하면 디지털화해 저장할 수 있으며, S펜으로 누른 상태에서 텍스트 영역을 드래그하거나 이미지 동영상 목록을 드래그하면 해당 항목이 선택돼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12일 영국 소비자연맹 위치(Which)가 진행한 스마트폰 평가 조사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와 애플 '아이폰6'가 89점을 얻어 92개 제품 중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일상생활 사용성, 배터리 수명, 스크린 수명, 스크린 화질, 프로세서, 카메라 등에서 최고 등급 별 5개를 받은 갤럭시 노트4에 대해 위치는 "스크린 화질과 프로세서 속도, 배터리 수명이 놀랍다. 휴대용 미니 컴퓨터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폰6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고였다. 화면 확대로 예전보다 휴대가 불편해진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에 이어 아이폰6 플러스(3위), 아이폰5S(4위), 갤럭시노트3(5위)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