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판매 추이와 최근 급부상중인 지역 등을 고려해 올 한 해 여행객의 주목을 받을 ‘인기 예감 여행지’ 여섯 곳을 추렸다.
'다카마쓰'는 카가와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상점가가 발달해있어 쇼핑 관광지로서의 면모도 뛰어나다.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크로아티아의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젓는 전통 나룻배 플레타나를 타고 호수에 떠 있는듯한 블레드 섬을 방문하면 15세기에 건설된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을 볼 수 있다.
성당에서 사랑의 종을 울리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블레드 섬에는 항상 종이 울려 퍼진다.
세계 최적의 오로라 관측 장소인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넓은 평원의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오로라 오발 지역 중 유일하게 정기항공편을 이용해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오로라 빌리지에서는 개썰매 체험, 방해물이 없는 대자연의 호수를 자유롭게 활주하는 스노모빌 체험,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스노슈를 신고 숲속을 산책하는 스노슈잉 체험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그 둘레만 돌아도 네 시간이 족히 걸린다는 세상에서 가장 큰 바위, 호주 '울룰루'도 떠오르는 여행지다. 호주 중부의 사막 한가운데에 있다.
중국 '장자제'는 이미 신이 내린 여행지로 정평났다. 이중 장자제의 산 중 역사에 가장 먼저 기록된 명산, 천문산은 꼭 둘러봐야 할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이 곳에서 유일하게 수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공호수 보봉호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기기묘묘한 봉우리들은 물론 물안개 자욱한 호수의 몽환적인 풍광을 마주할 수 있다.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서 마치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이용해 갈 수 있으며 주변에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왕희순 인터파크투어 기획실장은 “올해는 더 저렴해진 항공료로 인해 같은 지역을 재방문하려는 수요와 새로운 여행지에 도전하려는 수요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불황 속에 가족을 중시하는 분위기, 1인 가구의 증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직장과 도시 생활의 여파로 대자연의 경이로운 기운을 받거나 예술작품으로 감성을 충전하려는 힐링 여행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