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의 이혼조정이 결렬돼 소송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는다. 이부진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친권과 양육권을 놓고 대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우재 부사장 측은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직접 양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박근혜 이중의 배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중의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0일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중 배신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어 "우선 증세를 해서 배신이고, 부자감세라는 형태로 대기업에 가해졌던 법인세 특혜를 바로잡고 정상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식으로 증세를 했다"며 "이것이 이중 배신 아닌가"라며 쓴소리를 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를 게시하는 홈페이지가 10일 오전 10시경부터 접속 폭주로 장애가 이어져 가운데 이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10일 정보보안 업체 빛스캔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웹사이트는 접속만으로 감염이 되거나 인위적인 공격코드 실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빛스캔에 따르면 사용자가 이 웹사이트 방문 시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또 해당 악성코드는 금융 관련 공격인 파밍과 백도어 기능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빛스캔 회사측은 강조했다.
▶정명훈 보수
MBC 'PD수첩'이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 논란을 종합 정리했다.
PD수첩은 정명훈의 몸값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파헤친 것으로 전해졌다.
PD수첩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과 정명훈 음악감독 사이의 계약은 상위 기관이었던 서울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 감독에 대한 보수는 '적절하다'와 '과분하다'로 주장이 양분됐다.
▶진성준 이완구 인사청문회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완구 인사청문회서 후보자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 했다.
10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진성준 의원은 이완구 후보자에게 부주상골(평발)과 관련한 질문을 했다
진성준 의원은 "부주상골과 관련해 수술을 왜 안했냐"며 "내가 의사들에게 다 물어봤는데 수술하면 현격히 좋아진다고 하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완구 후보는 "제가 수술로 좋아지면 왜 안 했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완구 총리 후보는 1971년 첫 신체검사와 1975년 재검 당시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이에 이의를 제기, 부주상골(평발)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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