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이날 오후 조직위 회의실에서 윤장현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 위촉식'을 갖고 박광태. 강운태 前시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장현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U대회 개막 143일을 앞두고 박광태·강운태 전 시장님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U대회는 광주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며, 의지와 열정으로 U대회를 유치해주신 전 시장님 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광태 명예위원장은 "U대회 유치를 위해 지구를 여덟바퀴 반 돌았다고들 말한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유치과정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운태 명예위원장은 "U대회 성공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 명예위원장을 맡게 돼 기쁘고 또 감사하다"며 "나는 광주U대회가 꼭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U대회야말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해 9월 위원총회를 개최해 김황식 위원장을 공동조직위원장에, 정의화 국회의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