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시작해 4회를 맞이한 중앙대의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은 지난달 3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어 교재 제작과 수업을 통한 한글 전파, 태권도 · K팝 등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상원 학생(24. 기계공학부)은 “내가 가진 지식을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앙대와 UNAS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구 2억5000만명의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노영돈 중앙대 사회봉사단장은 “우리의 봉사 프로그램이 인도네시아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더욱 친근하게 만드는 계기가 돼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보다 쉽게 현지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외교적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