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주차장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

2015-0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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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도시관리공사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는 지난해 11월 원당, 주교1, 탄현3 주차장에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이하 LPR)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LPR은 주차장에서 입차시 주차권을 발급받아 이용 후 출차시 주차권을 요금정산소에 제출하여 요금을 지불하던 방식에서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입차 및 출차가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사업부 담당자는 “LPR 설치를 통해 차량의 빠른 입출차를 통한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노후된 장비 수리 및 주차권 구입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줄여 주차장 운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PR시스템은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영 공영주차장 14개소에 이미 설치 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 킨텍스전시장, 풍동2, 풍동3, 백석2주차장 4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현 운영중인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관리 할 예정이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현재 공영주차장별 독립적인 운영 및 다원화된 관리로 인한 비효율적 관리방식을 중앙 집중형 통합관리로 전환하여 실시간 주차정보, 미납정보 및 월정기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주차관리를 가능토록 하는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야심찬 프로젝트이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말 설치한 통합주차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장항 및 호수 등 주요 주차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제를 통해 주차차량 및 시설물 등을 원격관리 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주차장 이용 시민의 편의를 돕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앞으로도 고양시 공영주차장의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노력을 통해 100만 고양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설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공영주차장 이용시민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일부 주차장을 아래와 같이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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