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6일 도청 서관 5층에서 업무를 시작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 2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자 지난 1월 30일 오송 C&V센터로 청사 이전을 마치고 이날 청사 이전 개청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이 사무실을 순회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다과회장으로 이동하여 축하떡 절단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시작은 제일 늦지만 전국의 다른 경제자유구역에 비하면 잘 진행되고 있다. 전상헌 청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경자청이 충북 100년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빠른 시일 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는 금년에 단지조정공사가 착수되고, 금년 1월에 아시아나항공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MRO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항공정비(MRO)산업 클러스터화를 적극 추진한다.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또한 현대산업개발 등과 금년 1월에 MOU를 체결했고 금년 중에 민관 공동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