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BI저축은행은 사업자 신용대출 '희망데이(Day)론'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데이론은 SBI저축은행 영업점 관할구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자영업자에게 카드단말기 평균 매출액의 100%까지 최대 1억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다.
SBI저축은행은 담보가 부족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장기적 거래 관계를 유지해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거래처 확보 등 지역 거점 중심의 영업 인프라를 형성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일수대출은 영업인력의 경험을 기초로 고객과의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일 사후관리에 만전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