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지역)이 지난 6일 14시 세종시 폐기물연료화시설 사업소를 찾았다.
이날 LH세종본부(본부장 조현태)로부터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악취저감 대책 보고를 받기위해 방문한 인사는 이해찬의원을 비롯한 이재관 행정부시장, 홍영섭 정무부시장, 윤형권 시의회 부의장과 안찬영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의원은 또, “특히 폐기물연료화시설에 총 예산 220억을 투입하고 연간 13억의 비용을 들여 고작 1억 미만인 수익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세종시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하기위해선 ‘쓰레기 관로 증설’도 적극 검토해 악취를 최소화 해서 지역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이번 방문한것은, 지난해 7월 세종시 한솔동 주민들이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이 들어와, 당시 현장에 와 파악한후 ‘운영개선’과 ‘시설개선’을 촉구한 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 방문한것이다. 즉, 세종시민들을 위해 시정할 사항에 대해선 하나 하나 지적하고 개선 촉구하며 이를 확인하는 열정을 쏟고있어 지역민들은 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실 이 의원이 “중앙정치에 힘을 쏟다보면 지역구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정가의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세종시의 굵직한 민원은 대부분 이 의원이 현지 확인 등 문제점을 정확히 집고 이를 해결하고자 눈비 가리지 않고 나이에 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엔 세종시가 주요정책으로 내놓은, 농업혁신이라 할 수 있는 ‘로컬푸드’정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 의원은 이 시책을 '지역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촉진을 위한 법률안(일명 로컬푸드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이 발의한 이 법률안은 국회에서 상정 확정될 경우 농촌경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정부시절 당당했던 이 총리의 저력이 세종시를 품고 있다. 이 의원은 세종시에 뿌리를 내리기위해 최근 세종시 전동면 미곡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가까운 시일내 집 들이를 해 이웃주민들과 함께 막걸리 한잔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