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깨끗한 변화’를 외쳤던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전국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등급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을 통한 위로부터의 청렴의식 제고와 간부직원 공정성 향상 교육 및 청렴연극 등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 확립에 기여했다.
공직자로서 당연히 지켜야할 수칙인 공무원 행동강령 또한 자체 실정에 맞게 개정해 습득하는데 주력하고, 청렴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특히 단체장 측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공직비리척결위원회’를 전국 에선 처음으로 설치해 많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시는 이밖에도 비위행위 내부 고발창구 운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운영, 해피콜 센터, 클린 신고센터, 공직자 부조리 신고창구 등을 연중 운영해오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공직자로서 청렴과 부패방지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전국 최고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