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에 따르면 알바몬의 '알바가 갑이다' 광고 내용으로 인해 PC방, 주유소, 편의점 등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해당 광고가 고용주들이 최저시급과 야간수당을 지키지 않고 악덕 고용주로 오해할 수 있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회와 콘텐츠조합은 "이로 인해 아르바이트 근무자와 고용주간의 갈등과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항의문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광고 배포 중지와 소상공인 전체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구직의 주체인 아르바이트 뿐만 아니라 광고주이며 구인의 주체인 소상공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배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