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멕시코 정부가 4조 원대의 자국 고속철 건설사업을 또 다시 무산시키면서 중국 외교부는 물론 국가발전개혁위원회까지 잇달아 유감을 표시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앞서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철건(中國鐵建)은 지난해 11월 해당 고속철사업에 단독 입찰해 낙찰받았으나 멕시코 정부가 며칠후 일방적으로 무산시키면서 재입찰을 준비해왔다. 중국철건은 3일 멕시코 정부 측에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한 보상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멕시코 정부가 4조 원대의 자국 고속철 건설사업을 또 다시 무산시키면서 중국 외교부는 물론 국가발전개혁위원회까지 잇달아 유감을 표시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앞서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철건(中國鐵建)은 지난해 11월 해당 고속철사업에 단독 입찰해 낙찰받았으나 멕시코 정부가 며칠후 일방적으로 무산시키면서 재입찰을 준비해왔다. 중국철건은 3일 멕시코 정부 측에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한 보상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