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3일 오후 2시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북면 입석리 산49번지 일원 137ha 면적에 조성계획인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산림청, 경북도 및 영천시 부서 관계자와 해당분야 교수가 참석해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자문의견의 조치계획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1차 사업에 150억 원, 2차 사업에 120억 원 등 총 270억 원의 사업비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투입한다.
중심지구인 하늘지구는 비지터센터, 산림문화휴양관, 누리길, 누리전망대, 순환산책로, 숲속주차장 등이 하늘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별빛지구는 제2주차장, 숲애(愛)캠핑장, 어린이화장실, 미래내쉼터, 별빛도서관, 하늘슬라이드, 반짝반짝놀이터, 에코어드벤처 시설, 별빛길, 순환산책로 등 산림체험시설이 집중화되며, 특히 에코어드벤처 시설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이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설치한다.
산림체류지구인 달빛지구는 숲속달빛집, 숲속별빛집, 숲속한울집 등이 조성되어 총 150명이 동시체류가 가능하다.
2차 사업 예정인 산과 들 지구는 자연친화지구로써 고요하고 한적하게 산림속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토록 조성된다.
또한 목재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도 시공 중이며, 중심지구인 하늘지구에 총 50억 원 규모로 조성해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와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산림생태·휴양·문화·교육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단지의 조성으로 다양한 산림휴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보현산천문대, 보현산 짚라인(1.4km), 보현댐 수변시설 등 보현산 권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를 지역의 대표관광브랜드 사업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